Vol.06 레이디스 앤 젠틀맨 vs 마더 파더 젠틀맨

스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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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8월 JFK 공항 미국 젯블루 항공. 비행기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으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일어난 승객의 가방이 승무원의 머리에 떨어졌다. 그 승무원, 승객들을 배웅하는 대신 제일 먼저 내려서는 집에 가버렸다. 그것도 비상용 슬라이드를 펼쳐서 ‘탈출’했다. “더 이상 못해먹겠으니 오늘 부로 관둔다”라는 마지막 기내방송을 남기고. 이를 두고 한 방송에서는 이 사건의 하이라이트가 그가 탈출 직전 맥주를 집어 들고 뛰어내렸다는 점이라 보도했다. 그가 한 일이 엄연한 범법 행위 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룻밤 새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. 법원을 오가는 그의 미소 띈 얼굴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동안 그를 사면해주라는 청원을 담은 팬 사이트까지 만들어졌는데 그 이유인 즉, 사직서를 품고도 마지못해 일을 가는 모든 이들에게 그의 영웅적(?) 행동이 대리만족을 주었기 때문이라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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